Dongchan is DBA at KakaoBank, the Korean internet bank. He is very interested in data efficient processing and automation. His final goal is building unbreakable data system. He is interested in all elements (monitoring, automation) for a stable system configuration.
이런 사항들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모든 OS관련된 사항들을 RDS 클라이언트 API Call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특별히 OS에 대해서 관리할 사항 또한 없기 때문에 상당 부분 DB 운영 이슈가 사라집니다.
Multi-AZ (Availablity Zone)
Amazon RDS에서 High Availablity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가용 Zone에 두 개의 인스턴스(기본 인스턴스/예비 인스턴스)를 띄우고, 기본 인스턴스DB에서 데이터 변경 즉시 동기화합니다. Replication이 비동기적인 방식으로 동작하지만, Multi-AZ은 동기화 방식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MySQL Replication의 고질적인 문제인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지연 문제와, 장애 시 빠른 복구가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죠.
하지만 꼭 기억해야할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Multi-AZ 기능은 High Availablity 구현을 위한 방법입니다.
예비 인스턴스는 단지 기본 인스턴스에서 일어난 이벤트를 적용할 뿐 Read/Write 트래픽을 분산하지 않습니다. Read는 바로 아래에서 설명할 Replication으로 어느정도 분산이 가능하나, Write 은 데이터 Sharding 기법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둘째 Multi-AZ은 같은 Region에서만 구성 가능 합니다.
Amazon RDS에는 Region과 Zone 개념이 있습니다.
Region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일본”, “싱가폴” 등과 같이 큰 대륙 혹은 지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대륙 간에는 인터넷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Region 안에는 여러 개의 Zone이 있습니다. Zone은 Region에 포함된 몇 개의 IDC 센터입니다. 각 Zone은 전용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지역적으로 수십 혹은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Zone 사이에는 전용선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 및 신뢰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기본 인스턴스 반영 시 즉각적인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Region는 상황이 다릅니다. 인터넷 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동기화가 즉시 불가한 것이죠.
Data Replication
Amazon RDS에서 Multi-AZ이 HA 구현을 위한 방법이라면, DB Scale-Out을 위한 방안으로는 전통적인 MySQL의 복제 기술, 즉 MySQL Replication을 제공합니다. 슬레이브 DB를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웹 콘솔에서 “Create Read Replica” 버튼을 누르고 몇가지 정보만 넣으면 됩니다.
인스턴스에서는 최대 5개의 복제 서버를 가질 수 있으며, 데이터는 MySQL Replication과 동일하게 비동기적으로 일관성이 유지됩니다. 즉, 언제든지 마스터/슬레이브 간 데이터 동기화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약 사항
Amazon RDS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DB 인스턴스는 최대 10 개까지 생성 가능
DB 인스턴스 별 최대 가능한 스토리지는 1TB
각 DB 인스턴스의 복제서버는 최대 5개까지만 생성 가능
Multi-AZ은 동일한 가용 존 내에서만 사용 가능
Conclusion
전체가 아닌 일부 특성만을 적어놓기는 했지만, 간단한 개념 잡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Amazon RDS 사용을 하면 DB 시스템적인 운영 이슈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제약 사항으로 인하여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DB 성능 테스트 면에서도 동일한 스펙의 물리 서버 성능의 1/3 정도만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ySQL 오픈 소스 진영은 더이상 단순 데이터 처리에만 강한 DBMS이기를 거부합니다. 이제는 대용량 처리에 적합하도록 탈바꿈 중입니다.
지금까지 MySQL에서는 단일 쓰레드로 Nested Loop 방식으로 쿼리를 처리하였기 때문에, 조인 건 수가 대형화될 수록 성능이 급속도로 악화되었습니다.
MariaDB는 5.3버전부터 DB 엔진과 스토리지 엔진 간의 데이터 전송이 개선되었고, 조인 시 추가적인 블록 기반의 조인 알고리즘을 제공합니다. 물론 MySQL도 5.6버전부터는 관련 기능을 어느정도 지원합니다.
변화하는 MariaDB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Disk access optimization
1) Index Condition Pushdown
MySQL/MariaDB는 구조적으로 DB 엔진과 스토리지 엔진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DB 엔진은 데이터를 처리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고, 스토리지 엔진은 물리적 장치에서 읽어와 DB 엔진에 전달합니다.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토리지 엔진을 가질 수 있다는 확장성이 있지만, 그에 따라 내부적인 비효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SQL이 호출된다고 가정합니다. tbl 테이블에는 (key_col1, key_col2)로 인덱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select * from tbl
where key_col1 between 10 and 11
and key_col2 like '%foo%';
여기서 데이터를 스토리지 엔진에 전달할 때는 key_col1에 해당하는 조건만 전달할 수 있습니다. key_col2는 문자열 패턴 검색이므로 인덱스 사용에서는 무의미하기 때문이죠.
만약 key_col1 의 between 조건 결과가 100만 건이라고 가정하면, 스토리지 엔진으로 부터 대상 데이터 100만 건을 모두 DB 엔진으로 가져와서 key_col2 유효성을 체크합니다. 그렇기에 스토리지 엔진에서 DB엔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Sending Data”에서 비효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MariaDB 5.3.3부터 Index Condition Pushdown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덱스 데이터 구조를 활용하여 한번 더 필터링하여 필요한 데이터만 테이블 데이터에서 읽고 DB 엔진에 전달합니다.
위 그림에서는 앞선 그림과는 다르게 오직 한 건만 DB 엔진에 전달합니다. 불필요한 데이터를 DB엔진에 전달하지 않기 때문에 퍼포먼스가 크게 향상되겠죠. (간단한 테스트에서는, 1분이 넘던 쿼리가 1초 내로 처리되었습니다.^^)
단, Index Condition Pushdown 기능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조건을 포함하는 형식”으로 인덱스가 구성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2) Multi-Record Read
디스크는 데이터를 읽어오는 구조 상 Random Access에 성능이 취약합니다. 데이터를 읽어들이기 위해서는 헤더를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MariaDB에서는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긁어오기 위해서 Multi-Record Read 기능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데이터를 Rowid를 기준으로 정렬하여 디스크에 데이터를 요청합니다. Rowid로 데이터가 정렬되었기 때문에 디스크는 Sequential하게 데이터를 읽어오죠. 즉 데이터를 읽기 위해 과도하게 헤더가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ulti-Record Read를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하겠습니다.
MariaDB Multi-Record Read
인덱스 구조로부터 키가 1,2,4,6,7에 해당하는 결과를 가져와서, 이를 다시 Rowid 기준으로 정렬을 합니다.
그리고 Rowid 기준으로 실제 스토리지 엔진에 데이터를 요청하게 되는데, Rowid 순으로 접근하는 경우 디스크에서 Random Access가 최소화됩니다.
위 그림은 MyISAM 기준이며, InnoDB인 경우 Rowid 역할을 하는 Primary Key 순으로 재정렬하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가져오겠죠.^^
Join Buffer
MariaDB 5.3부터는 조인 버퍼를 기존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가변형 데이터 타입(Varchar) 경우 최대 문자열보다 부족한 부분에 \0 문자로 채우지 않고, Null 필드 경우 조인 버퍼에 적재를 하지 않고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즉 조인 버퍼 사용 효율이 증대하는 것이죠
Inner Join에서만 사용하던 조인 버퍼를 이제는 Outer Join과 Semi Join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습니다.
1) Incremental Join Buffer
조인 버퍼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테이블A, 테이블B, 테이블C 등 세 개의 테이블을 조인하는 경우에는 두 개의 조인 버퍼를 내부적으로 사용합니다.
첫번째 조인 버퍼(테이블A과 테이블B 사이의 조인 버퍼)은 테이블A의 레코드 값을 임시로 저장하고 테이블B와 비교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두번째 조인버퍼(“테이블A과 테이블B 결과”와 테이블C 사이의 조인 버퍼)는 앞선 결과 값과 테이블 C 조인을 위해 임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기존까지는 “테이블A와 테이블B 결과”를 “Copy”하면서 두번째 조인 버퍼에 적재하였습니다. 여기서 메모리에는 이중으로 데이터가 적재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비효율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러나 Incremental join buffer 방식에서는 데이터를 복사하지 않고, 위 그림과 같이 테이블A와 테이블B 결과가 저장된 임시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포인터” 값만 조인 버퍼에 저장합니다.
즉, “불필요한 데이터 Copy를 제거”하면서 메모리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2) Join Buffer with Outer-Join/Semi-Join
MariaDB5.3부터는 Inner-Join 뿐만 아니라 Outer-Join과 Semi-Join에서도 조인 버퍼를 활용합니다.
Outer-Join에서는 조인 버퍼 내부에 “매칭 플래그”, 즉 테이블A가 기준 테이블인 경우 관련 데이터와 매칭되는 여부를 체크하는 플래그가 내부적으로 포함됩니다.
기본적으로 매칭 플래그는 OFF 값으로 세팅되어 있고, 테이블B에서 일치하는 데이터를 찾으면 플래그를 ON으로 변경합니다.
조인 버퍼에서 테이블A와 테이블B 간 데이터 매칭 여부 수행 이후 여전히 OFF값을 플래그로 가지는 필드인 경우, 테이블B에 해당하는 칼럼들은 NULL로 채웁니다.
Semi-Join(IN 안의 서브쿼리와 같은 조건)에서도 매칭 플래그가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다만 매칭 플래그가 On이 되는 시점에서 관련 데이터를 테이블B에서 더이상 탐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Block Based Join Algorithm
1) Block Nested Loop Join
블록 기반의 조인 알고리즘을 소개하기에 앞서, Block Nested Loop Join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테이블A와 테이블B이 있는 상태에서 다음 SQL이 호출된다고 가정합니다.
Select a.r1, b.r2
From TABEL_A a
Inner Join TABLE_B On a.r1 = b.r2
테이블A로부터 읽어오면서 조인버퍼가 가득 찰 때까지 채웁니다. 여기서는 연두색 사각형이 조인 버퍼를 가득 채우는 데이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조인 버퍼가 가득 채워지면, 테이블B를 스캔하면서 조인 버퍼에 있는 데이터와 매칭되는지 하나하나 체크하고, 매칭되면 조인 결과로 내보냅니다.
조인 버퍼 안의 모든 데이터를 비교하는 과정이 끝나면, 조인 버퍼를 비우고 다시 앞선 과정을 수행합니다. 여기서는 노란 색 사각형 부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테이블A에서 조인 버퍼에 더이상 데이터를 채울 수 없는 시점, 즉 테이블A 조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때까지 반복 수행합니다. 여기서 테이블B를 스캔하는 횟수는 조인 버퍼에 데이터가 적재되는 횟수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테이블B 데이터를 스캔할 때는 Full table scan, Full index scan, Range index scan 등으로 데이터에 접근합니다.
2) Block Hash Join
Block Hash Join은 MariaDB 5.3부터 제공하는 새로운 조인 알고리즘입니다.
이 알고리즘은 테이블 간 조인을 동등 비교 시에서 사용됩니다.
다른 조인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Block Hash Join에서도 조인 버퍼를 사용하여 테이블 간의 연관성을 체크하지만, 조인 버퍼를 사용하는 방식에서는 약간 다릅니다.
테이블A에서 데이터를 읽어와 조인 버퍼에 밀어 넣을 때, 테이블A 조건에 해당하는 해시 값을 내부적으로 생성하고 조인 버퍼에 저장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B에서 조건을 해시값을 통하여 직접 데이터 매칭 여부를 결정하고 결과셋을 생성합니다. 즉 Nested Loop 조인 방식에서는 데이터에 순차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조인 버퍼에 별도로 해시 값을 추가 저장하기 때문에, 기존 Block Nested Loop 방식보다는 조인 버퍼에 저장되는 데이터 양이 적으나, 테이블A가 작을수록 혹은 조인 버퍼에 저장되는 데이터 가지 수가 작을 수록 상당한 퍼포먼스를 발휘합니다.
3) Batched Key Access Join
기존의 Block Nested Join에서는 대용량 테이블과의 조인에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테이블 조인 시 랜덤 Access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그나마 인덱스를 생성하여 차선책으로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완벽한 대안은 아닐 것입니다.
Batched Key Access 조인은 랜덤 Access를 최대한 줄이려는 목적으로 고안된 알고리즘으로, 조인 대상이 되는 데이터를 “미리 예측”함과 동시에 디스크에 저장된 순서대로 데이터를 가져와서 “디스크 접근 효율”을 최대로 늘리자는 데 있습니다.
기본적인 Batched Key Access 조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Block Based Join 알고리즘처럼, Batched Key Access 조인도 첫번 째 피연산자의 레코드 값을 조인 버퍼에 채웁니다.
그리고 조인 버퍼가 다시 채워지면 조인 버퍼 안에 있는 레코드와 매칭이 될 수 있는 값을 조인 테이블로부터 “미리” 찾아냅니다.
조인 버퍼 안에 있는 레코드와 매칭이 될 수 있는 값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서 Multi-Record Read 인터페이스를 호출합니다.
Multi-Record Read는 조인 버퍼 안의 모든 레코드로 구성된 키 값들로 테이블B와 연관된 인덱스 룩업을 수행하고, 테이블B의 레코드를 빠르게 가져오기 위해 Rowid 순으로 데이터를 검색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조인 버퍼의 레코드와 “미리 가져온” 테이블B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조인 조건이 맞는지를 체크하고 최종적으로 결과값으로 출력하는 것이죠.
Conclusion
물론 위에서 소개한 기능은 대부분 상용 DBMS에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MySQL DB 엔진 태생적인 문제로 단순 데이터 처리 혹은 작은 데이터 조각만을 취급하는 소규모 DBMS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죠. 또한 옵티마이저 기능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쿼리 작성 시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최상의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MariaDB혹은 MySQL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어느정도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DB 태생적인 한계점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앞으로 MySQL 오픈소스 진영의 다음 행보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MySQL에서 슬레이브 부하 분산을 하는 방안으로 Replication Driver 기능을 제공하는 jdbc 내부적으로 지원합니다. Replication Driver를 사용하면 상당히 간단하게 마스터/슬레이브 활용을 할 수 있고 어느정도의 Failover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비스 적용을 위해 Failover테스트 도중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관련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용 방법
Replication Driver 사용 시 ReadOnly 옵션을 True/False 상태에 따라 마스터/슬레이브 장비를 선택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ReadOnly이 False이면 마스터 장비에 쿼리를 날리고, True이면 슬레이브에 쿼리를 날리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로드발란싱 기능을 사용하면, 슬레이브 서버 부하 분산할 수 있습니다.
Oracle에서 제시한 Replication Driver 사용 방법입니다.
import java.sql.Connection;
import java.sql.ResultSet;
import java.util.Properties;
import com.mysql.jdbc.ReplicationDriver;
public class ReplicationDriverDemo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Exception {
ReplicationDriver driver = new ReplicationDriver();
Properties props = new Properties();
// 로드발란싱 옵션 설정
props.put("autoReconnect", "true");
props.put("roundRobinLoadBalance", "true");
// 접속 정보 설정
props.put("user", "foo");
props.put("password", "bar");
Connection conn = driver.connect("jdbc:mysql:replication://master,slave1,slave2,slave3/test", props);
conn.setAutoCommit(false);
// 마스터 접근
conn.setReadOnly(false);
conn.createStatement().executeUpdate("UPDATE alt_table SET a = 1;");
conn.commit();
// 슬레이브 접근
conn.setReadOnly(true);
ResultSet rs = conn.createStatement().executeQuery("SELECT a, b FROM alt_table");
}
}
실제 상용 서비스 투입을 위해 여러 장애 상황을 구현해보았으며, Replication Driver 동작 상태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용 서비스에서는 사용해서는 안될 취약점을 있었습니다.
특히 Connection Pool 환경에서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죠.
Case 1 – 슬레이브장비가 죽은 경우
슬레이브 장비 중 하나 가 죽은 경우에는 Replication Driver에서 자동으로 감지하고 다른 슬레이브로 데이터 요청 쿼리를 보냅니다. DB 접속을 공인 아이피로 통신할 지라도 접속 지연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ICMP 프로토콜 통신을 하며 주기적으로 슬레이브 장비 구동 유무를 체크하는 듯 합니다.^^;;
Case 2 – 슬레이브가 모두 죽은 경우
Master와만 통신이 가능할 뿐 슬레이브와는 통신이 불가(당연한 이야기겠지만)합니다. 하지만 슬레이브 DB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면 자동으로 상태가 복구됩니다.
Case 3 – 마스터가 죽은 경우
말도 안되는 장애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마스터가 죽은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슬레이브가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데이터를 읽을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서버 데이터 작업이라면, 마스터가 죽어도 슬레이브 서버에서 읽기가 가능해야 한 상태, 즉 트랜잭션이 불필요한 READ 로직은 멀쩡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스터가 죽으면 슬레이브에서도 데이터를 읽어올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체 서비스 마비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더욱 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Connection을 공유(Connection Pool 사용 시)하는 경우 장애가 발생했던 마스터 서버를 복구하였다 할 지라도,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Reconnect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어도 Connection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Connection을 다시 맺어줘야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Connection을 공유하는 상황에서 Connection을 다시 맺는 것은 곧 어플리케이션을 재시작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프로그램적으로 풀 수도 있겠지만, jdbc driver 외적인 요소로 여기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Connection Pool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간단하게 작성한 JAVA 소스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Replication Driver를 사용 시에만 발생할 뿐, jdbc로 직접적인 Connection을 맺는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슬레이브 접속을 다음과 같이 별도 로드발란싱하는 형식으로 Connection으로 수행해도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Commit/Rollback이 명시적으로 호출되면 다른 서버와 번갈아가며 쿼리가 질의되며, 슬레이브 중 한 대가 죽어도 정상적으로 동작합니다. 쿼리 결과 예외 상황 발생 시 해당 쿼리를 다른 쪽으로 다시 질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단, 공인아이피로 하는 경우 장애 발생 서버로 쿼리 질의 후 예외 상황 인지 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설 아이피 대역으로 통신하시기 바랍니다.
기술 지원 그 후..
주요 서비스 몇 개에 Oracle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기 위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였기에, 관련 문제 상황에 대해서 SR을 진행하였습니다. 2주 정도 관련 문제로 시달렸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필요한 로그도 상당히 요청하고 엉뚱한 부분만 자꾸 지적하였습니다.
기술 지원 요청
아래와 같이 Oracle로 기술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화 상으로 Connection을 공유하는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문제 설명: jdbc에서 ReplicationDriver 사용 중 Master 장비에서 장애가 난 경우 Master 복구 이후에 Reconnect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ReplicationDriver에 전달하는 Properties 정보는 하단과 같습니다.
Properties props = new Properties();
props.put("autoReconnect", "yes");
props.put("failOverReadOnly", "yes");
props.put("roundRobinLoadBalance", "true");
Slave 특정 노드 장애 시 정상적으로 다른 노드에서 select가 일어나나, 문제는 마스터 장애 시에는 "com.mysql.jdbc.exceptions.jdbc4.CommunicationsException: Communications link failure" 메시지와 함께 장애 현상이 발생합니다.
Slave에서 Select도 불가할 뿐만 아니라, Master가 정상적으로 재 구동되어도 기능은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즉 Application을 재시작해야 비로서 서비스가 정상화됩니다.
관련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정상적인 현상인지 혹은 버그 문제인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기술 지원 결과
Replication Driver 사용 시 발생했던 모~든 문제는 의도된 결과로 소스 수정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관련 샘플 JAVA 프로그램을 받았으나, Connection을 공유하는 상황이 아닌, 매번 직접 DB로부터 Connection을 맺는 방식이었습니다. (관련 첨부를 다시 다운받으려고 들어갔으나, 현재 받을 수가 없네요)
앞서 드렸던 답변에서와 같이, replication driver 의 이같은 동작은 의도된 동작입니다.
2012-06-27 09:34 AM
> I consulted the developers and they said that this behavior is made for purpose.
2012-06-28 08:43 AM
> The autoReconnect will restore connections to the slaves, but not to the master.
=> 고객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autoReconnect 는 master 가 down 된 이후 복구되었을 때 다시 master로 reconnect 하는 것이 아니라, connection 을 slave 로 restore 하기 위한 것입니다.
replication driver 의 이와 같은 동작은 의도된 것이며, autoReconnect 는 master 로 reconnect 하기 위한 paratmeter 가 아닙니다.
고객님께서 driver 문제로 판단하시는 이와 같은 구현방식에 불편함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만, driver 수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Review 후 SR update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nclusion
MySQL에서 Replication Driver를 사용하면 쉽게 마스터/슬레이브 서버 접속이 가능하나, 마스터 장애시 엄청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포인트가 있습니다.
MySQL이 SUN을 인수하면서 부록(?)으로 따라온 오픈소스일지라도, 일단은 기술 지원을 하는 만큼은 제대로 응대를 해줘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고객 계약에만 혈안되어 제재 가하기 보다는.. -_-;; 다시는 오라클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기대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서비스 부하 분산을 위해 슬레이브에서 로드발란싱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jdbc:mysql:loadbalance://db1,db2..” 형식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사설 아이피”로 접속을 해야 장애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서비스가 동작합니다.
혹은 개인적으로 jdbc를 일부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내부 소스를 까보니 크게 수정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이미 Replication Driver를 사용하고 있다면, 관련 문제점을 반드시 진단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