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재미있게 다녔던 KTH와 이별합니다. 시간이란 참으로 전광석화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입사한 당시가 엊그제 같은데..
대학 마지막 한 학기, 취업 자리를 알아볼 때, 취업 공고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보라매"라는 지리적인 명칭이었습니다. 강남역에서 병특을 할 때나 역삼역에서 알바를 할 당시 모두 사람에게 치이는 생활 자체에 너무 치가 떨렸기 때문이죠.
일단 거리에서 매혹당한 후에 KTH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회사였는지 찾아봤습니다.
당시 금전적인 가치보다는 제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을 해왔었기 때문에, 제가 반드시 거쳐가야할 회사라는 것을 예감했습니다. 포털/컨텐츠/IPTV/게임 등등 온갖 다양한 경험들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Read More]